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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차트 열공 노트]

"나는 항상 꼭대기에 사서 바닥에 팔까?" '[지지]와 [저항]' 완벽정리

by 글 쓰는 아빠곰 2026. 1. 3.

 

 

엘리베이터 없는 4층, 그리고 주식

"생수 들고 계단 오르는 곰따리 (지지와 저항)"
"생수 들고 계단 오르는 곰따리 (지지와 저항)"

 


안녕하세요. 아내와 함께 택배 배송을 하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40대 가장입니다.

배송 일을 하다 보면 제일 힘든 곳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4층'입니다. 

 

끙끙대며 올라가다 3층 계단참(바닥)에 짐을 내려놓으면 살 것 같고(지지),

 

위를 쳐다보면 아직도 남은 4층 천장(저항)이 까마득해서 한숨이 나옵니다.

 

주식 차트도 똑같습니다. 주가도 힘들면 쉬어가고(지지),

 

더 가기엔 벅차서 부딪히는(저항) 곳이 있습니다."

 

생수를 들고 계단을 내려오는 이미지
생수를 들고 계단을 내려오는 이미지


(공감하시는 기사님들 계시죠?) 무거운 생수 들고 끙끙대며 계단을 오르다 보면, 

발을 딛는 바닥이 있고, 머리 위를 막고 있는 천장이 있습니다.

주식 차트도 똑같습니다. 주가가 미친 듯이 날뛰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더 이상 안 떨어지려는 바닥(지지)"과 

"더 이상 못 올라가는 천장(저항)" 사이를 오르내립니다.

오늘은 "도대체 어디가 무릎(매수 타이밍)이고, 어디가 어깨(매도 타이밍)인지" 

알려주는 [지지선과 저항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기준 지지선(파랑) 저항선(빨강) 이미지
삼성전자 기준 지지선(파랑) 저항선(빨강) 이미지

 


1. 지지선 (Support): "여기가 바닥이야! 발 딛고 올라가!"


주가가 떨어지다가 "어? 이 정도면 싼데?" 하고 사람들이 사기 시작해서,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버텨주는 가격대입니다.

배송 비유: 우리가 밟고 서 있는 '바닥'입니다. 바닥이 단단해야 점프를 할 수 있죠.

실전 활용: 여기가 바로 [무릎]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다가 지지선 근처에 오면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손절 라인을 짧게 잡을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

 


2. 저항선 (Resistance): "여기가 천장이야! 머리 조심해!"

 

"지하 주차장 높이 제한에 걸린 트럭 (저항선)"
"지하 주차장 높이 제한에 걸린 트럭 (저항선)"

 


주가가 오르다가 "와, 많이 먹었다. 이제 팔자." 하는 사람들과 

"아이고, 드디어 본전 왔네. 탈출하자!" 하는 기존 보유자들이 쏟아져 나와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막히는 가격대입니다.

배송 비유: "지하 주차장 높이 제한 (2.3m)" "제 탑차 높이가 2.6m인데,

 

2.3m 지하 주차장(저항선) 들어가면 어떻게 되죠? '쾅!' 하고 사고 납니다.

 

주가가 저항선에 오면 머리 깨지기 전에 일단 후진(매도)하는 게 상책입니다.

 

" 꽉 막힌 '천장'입니다. 점프하다가 천장에 머리를 쿵 찧으면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죠.

실전 활용: 여기가 바로 [어깨]입니다.

주가가 저항선 근처에 오면 욕심부리지 말고 [분할 매도]로 수익을 챙기는 게 현명합니다.

 


3. 박스권 (Box): 바닥과 천장 "물류센터 컨베이어 벨트의 무한 루프"

"물류센터 컨베이어 벨트의 무한 루프"
"물류센터 컨베이어 벨트의 무한 루프"


한국 주식 시장(코스피)을 흔히 '박스피'라고 부르죠? 

주가가 지지선(바닥)과 저항선(천장) 사이네 갇혀서, 

마치 탁구공처럼 왔다 갔다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보자의 전략: 아주 단순합니다.

바닥(지지선)에 닿을 때 사고,

천장(저항선)에 닿을 때 판다.

초보자가 시장 흐름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 박스권 매매는 거래량과 함께 확인하지 않으면

횡보가 아닌 하락 전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언제든 뚫고 갈 수 있어요
지지선과 저항선은 언제든 뚫고 갈 수 있어요

 


4. 뚫리면 역할이 바뀐다? (층간 소음의 법칙)


이게 오늘 내용 중 가장 중요합니다. 별표 다섯 개! ★★★★★

① 천장을 뚫으면? (저항 → 지지)

 

"지하 주차장을 뚫고 나와서 고가 도로 위로 올라탄 겁니다.

 

이제 옛날의 천장(저항)이 튼튼한 도로(지지)가 돼서 쌩쌩 달릴 수 있습니다."


주가가 힘이 좋아서 저항선(천장)을 뚫고 올라가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간 겁니다. 이제 1층의 천장이 2층의 바닥(지지선)이 됩니다.

 → "신고가 돌파 매매"가 이런 원리입니다.

② 바닥이 깨지면? (지지 → 저항) 

 

"반대로 다리가 무너져서 강물(지하실)로 떨어진 겁니다.

 

다시 올라오려면 사다리차 부르고 난리 납니다. 


지지선(바닥)이 와르르 무너져서 주가가 밑으로 빠지면? 

이제 1층의 바닥이 지하실의 천장(저항선)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올라오기가 정말 힘들어지죠. 

 

어플 나무 빨간선이 지지선과 저항선 기준
어플 나무 빨간선이 지지선과 저항선 기준




5. 마무리: 선 하나 그었을 뿐인데...


주식 어플 차트를 켜고, 고점끼리 이어보고 저점끼리 이어 보세요. 

신기하게도 주가가 그 선들 사이에서 놀고 있는 게 보일 겁니다.

아무리 좋은 뉴스(호재)가 있어도 저항선(천장) 바로 밑에서 사는 건 위험하고, 

아무리 무서운 뉴스(악재)가 있어도 지지선(바닥) 근처라면 용기 내볼 만합니다.

우리는 이제 내비게이션(이동평균선)도 볼 줄 알고, 

도로의 폭(지지와 저항)도 볼 줄 알게 되었습니다. 

운전할 준비가 거의 다 되었네요!

다음 시간에는 이 모든 차트 분석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열쇠. 

"이게 진짜 상승인지, 가짜 상승인지 구분하는 법" 

 

[거래량(Volume)의 비밀]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공부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시간 글 : "차트에 내비게이션 있다? 40대 초보자가 이해한 이동평균선"(5,20,60일)

 

https://bearmale.tistory.com/9

 

"차트에 내비게이션 있다?40대 초보가 [이동평균선]" 보는 법(5,20,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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