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에서 얻는 것 ● 조건검색(스크리너)이 뭔지 — 쿠팡 필터로 완전 이해 ● 초보자 안전 검색식 4가지 레시피 —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설정값 ● 키움 영웅문·NH나무앱에서 조건검색 켜는 법 ● 검색기가 못 걸러주는 것 — 마지막 필터는 사람의 눈 |
서론 :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자석을 쓰면 되잖아!
안녕하세요. 오늘도 효율적인 배송 루트를 고민하는 40대 가장입니다.
배송 센터에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서울에 산다고 가정했을 때,
여기서 "강남구 역삼동"으로 가는 물건만 골라내야 합니다.
송장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면서 분류하면 밤을 새워도 못 하겠죠?
하지만 바코드 스캐너로 '삐빅' 찍으면 1초 만에 분류됩니다.
주식 시장에는 2,000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
"좋은 회사 찾아야지" 하고 하나씩 차트 열어보다가는 늙어 죽습니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주식 시장의 스캐너, [조건검색(Screener)] 기능입니다.
오늘은 내가 원하는 조건의 종목만 1초 만에 찾아주는 마법의 도구를 배워보겠습니다.

본론1 : 조건검색이 뭔가요? _ 온라인 쇼핑 필터와 똑같습니다.
| 💡 앱별 조건검색 진입 경로 ● 키움 영웅문(HTS): 상단 메뉴 → [조건검색] 탭 → 조건 설정 → 검색 실행 ● NH투자증권 나무앱(MTS): 하단 메뉴 → [종목발굴] 또는 [조건검색] → 조건 입력 → 검색 ● 미래에셋 m.Stock: 메뉴 → [스마트검색] → 조건 설정 → 검색 실행 |
우리가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옷을 살 때 어떻게 하나요?
그냥 '바지'라고 검색하지 않죠.
● 필터 설정: 남자 옷 → 청바지 → 32인치 → 가격 3만 원~5만 원 → 별점 4점 이상.
이렇게 체크하면 수만 벌의 옷 중에서 내가 원하는 10벌 정도만 딱 남습니다. 주식 조건검색도 똑같습니다.
HTS나 MTS에 조건을 입력하는 겁니다.
● 주식 필터: 코스피/코스닥 → 1만 원 이상 → 영업이익 흑자 → 20일 이평선 위에 있는 놈.
이렇게 설정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그 조건에 맞는 종목 리스트가 뜹니다.

본론2 : 초보자 검색식 4가지 레시피
너무 복잡한 수식은 머리 아프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망하지 않고 추세 좋은 종목"을 뽑는
아주 기초적인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MTS 메뉴에서 '조건검색' 찾아서 입력해 보세요.)
| 조건 | 설정값 | 이유 |
| ① 시가총액 | 1,000억 원 이상 | 세력 장난 방지, 안전한 덩치 |
| ② 이동평균선 | 주가 > 20일선 | 상승 추세(정배열) 확인 |
| ③ 거래량 | 5일 평균 5만주 이상 | 유동성 확보, 사고팔기 가능 |
| ④ 영업이익 | 최근 결산 흑자 | 기본은 하는 회사만 거래 |
[안전제일 검색 조건]
[①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
세력은 10억만 가지고도 주가를 떡 주무르듯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미니까 고래 등 뒤에 숨어야 안전합니다.
최소 1,000억, 안전하게는 3,000억 이상을 추천합니다."
● 이유: 너무 작은 회사는 세력이 장난치기 쉽고 위험합니다. 어느 정도 덩치가 있어야 안전합니다.
[② 주가이동평균: 주가 > 20일 이동평균선]
"이평선이 정배열이라는 건, 최근에 산 사람들이 대부분 수익을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매물이 쏟아질 확률이 적죠. 반대로 역배열(20일선 아래)은 '본전 오면 팔아야지' 하고 벼르는
시체(악성 매물)들이 머리 위에 가득합니다. 뚫고 올라가기 힘듭니다."
● 이유: (10일 차 복습) 20일선 위에 있다는 건, 지금 상승 추세(정배열)를 타고 있다는 뜻입니다.
역주행하는 차는 거릅니다.
[③ 거래량: 5일 평균 거래량 5만 주 이상]
"거래량이 없다는 건 '인기 없는 소외주'라는 뜻입니다. 나중에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팔려고 내놨는데,
아무도 안 사가면 정말 피가 마릅니다. 하루에 최소 5만 주,
활발하게 손바뀜이 일어나는 시장 통 같은 종목이 좋습니다."
● 이유: (11일 차 복습) 거래량이 너무 없으면 내가 사고 싶을 때 못 사고, 팔고 싶을 때 못 팝니다.
최소한의 거래는 있어야죠.
[④ 재무: 최근 결산 영업이익 > 0 (흑자)]
"적자 기업이 주가가 오르는 건 90%가 '테마(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체가 없으니 꺼지기도 쉽죠.
우리는 피땀 흘려 번 돈을 지켜야 하니, 최소한 돈은 벌고 있는 정상적인 회사랑만 거래합시다."
● 이유: (13일 차 복습) 돈 못 벌어서 적자 나는 회사는 일단 제외합니다. 기본은 해야죠.
이 4가지만 넣고 돌려도, 2,000개 종목 중에 이상한 잡주들은 싹 걸러지고
'매매해 볼 만한 후보군' 50~100개 정도로 압축됩니다.

본론3 :검색기는 '정답지'가 아니라 '후보 명단'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 검색기에 떴다고 무조건 사면될까요? 절대 아닙니다.
● 검색기 역할: "주인님, 말씀하신 조건에 맞는 애들이 여기 있습니다." 하고 후보를 추려주는 것뿐입니다.
● 우리의 역할: 검색기에 뜬 종목, '재료'까지 확인하면 금상첨화! 차트랑 재무가 다 통과되었다면,
마지막으로 네이버 뉴스에 그 종목 이름을 검색해 보세요.
● 좋은 예: "반도체 수주 계약 체결", "신제품 판매 호조" (실적과 관련된 뉴스)
● 나쁜 예: "횡령 배임 혐의", "경영권 분쟁", "대규모 유상증자" 검색기는 이런 '뉴스(악재)'까지는 못 걸러줍니다.
마지막 필터링은 꼭 사람의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혹시 검색기에 뜬 종목이 '돈 잘 버는 알짜 회사'인지 확인하는 법(13일 차 글)이 기억 안 나시나요?
아니면 '한 종목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지(14일 차 글)' 고민되시나요?
위에 13일 차, 14일 차 지난 글들을 복습하시면 오늘 만든 검색기가 더 강력해질 겁니다."
결론 : 장비빨 좀 세워봅시다
맨손으로 땅 파는 사람이랑, 포클레인으로 파는 사람은 속도가 다릅니다.
조건검색이라는 장비를 장착하면, 남들이 종목 하나 찾을 때 우리는 10개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효율성입니다.
오늘로써 종목을 발굴하는 기술까지 익혔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려고 보니, "지금 사는 게 싼 건가? 혹시 꼭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 때가 있죠.
다음 시간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타이밍을 잡는 보조지표의 끝판왕.
"과열인가 바닥인가? 주식의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 [RSI] 지표 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오늘의 결론 3줄 요약 ● 조건검색 = 2,000개 종목을 50~100개로 압축하는 주식 바코드 스캐너 ● 초보 안전 4조건 = 시가총액 1,000억 + 20일선 위 + 거래량 5만 주 + 영업이익 흑자 ● 검색기는 후보 명단 — 최종 선택은 뉴스 확인 후 사람의 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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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조건검색이 2배 강력해지는 글
● 이동평균선 완전정복 → 조건 ② 20일선 이해하기
● 거래량 보는법 4가지 → 조건 ③ 거래량 기준 이해하기
● 영업이익·순이익 차이 완전정리 → 조건 ④ 영업이익 흑자 이해하기
● 매물대 지지 저항 완전정리 → 후보 종목 차트 2차 필터링
※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공부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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